도시바 노트북 컴퓨터 터치패드 마우스 불능일 때 대처 방법 (Toshiba laptop’s touch pad disability problem)

증상: 엑셀을 가지고 그냥 간단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순식간에 터치패드 마우스가 먹통이 되었다. 특별히 뭘 건드린 것도 없었다.

원인: 노트북 키보드에는 펑션(function) 키가 있다. 보통 ‘FN’ 이라고 씌여 있고 위치는 좌측 CTRL 키와 ALT 키 사이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다. 역할은 파란색 글씨나 그림이 인쇄된 키를 펑션키와 함께 누르면, 특수한 기능을 하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FN + ‘음량+’ 를 누르면 스피커 사운드 볼륨은 높인다. 또는 외부 모니터를 연결했을 때 화면전환도 가능하게 해 준다. 화면캡쳐(print screen) 키나 스크롤락 키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그 중에서 터치패드 기능을 ON/OFF 하는 버튼도 있다. 보통 파란색 잉크로 마우스나 터치패드 그림이 그려져 있는 버튼을 FN키와 함께 누르면 터치패드가 먹통이 되는 것이다.

해결: Bios Settings 로 가서 Advanced Settings 로 가서 embedded interface 를 ON 으로 변경해도 기능이 다시 살아나고, 가장 간단한 방법은 FN + ‘마우스그림’키를 누르면 된다.

즉, 엑셀에서 SHIFT+F9 버튼을 누르면 화면셀의 계산식이 새로 갱신되는 기능을 하는데, 공교롭게도 F9 버튼에 ‘마우스/터치패드 그림’이 찍혀 있었고 SHIFT 근처에 있는 FN 버튼을 실수로 F9과 함께 누르는 경우 순간적으로 터치패드가 먹통이 되는 것이다.

평소에 터치패드ON/OFF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이런 현상이 설마 터치패드 ON/OFF 키 때문에 벌어진 것일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는 것이다.

나의 경우는, 이 문제가 컴퓨터의 기계적인 고장으로 인해 일어난 일인가 뭔가 고심하며 시스템복원도 해 보고 별짓을 다 하다가 MouseEmulator 라는 유틸을 깔고 숫자패드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면서 기분 좋아하다가, 클릭이 안 먹힌다는 걸 알고 실망했고, 이 유틸을 껐다가 켰다가 반복하다가 블루 스크린을 몇번 만나고 나서 블루스크린에 나온 내용을 읽고서 bios settings 를 조사하다가 embedded interface 가 OFF로 되어 있는 걸 수상히 여기고 ON으로 변경 후 정상작동 확인 했음.

작성자: 안형진(ahj6@hotmail.com) — 2012-03-25 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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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컴퓨터 키보드 불량 수리 – 필름 커넥터(FFC;Flexible Flat Cable)

떨어뜨려서 고장난 지인의 노트북 수리. (FFC;필름 커넥터의 낡은 끝단을 잘라내면, 접촉불량이 해결된다)

1. 전원스위치: 공교롭게도 측면에 있는 전원스위치가 바닥 어딘가에 찍혔는데 움푹 들어가서 작동불능.

열어보니 스위치 안쪽에 전자기판에 납땜된 스위치부품의 4개 다리 중 앞 2개가 살짝 뽑혀서 위로 기울어져 스위치가 누름에 대해 힘을 전혀 받지 못했다.

어떻게 고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납땜질은 없이 강력접착제로 접착 후 한 달 이상 아무 문제 없이 정상작동.

 

2. 키보드 자판 불량: ALT 버튼부터 시작해서 일부 글자가 먹통이기 시작하더니 점차적으로 대부분의 키가 안 먹힘.

떨어뜨릴 당시 충격으로 노트북 메인보드와 자판사이의 접속지점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

FFC(Flexible Flat Cable). 보통 '필름 커넥터', '필름 케이블'이라고 부르는데, 정식명칭은 FFC이다.

FFC를 접속-고정시키는 'FFC 플러그'

노트북 등의 소형전자기기의 경우 위 사진과 같이 얇고 유연한 필름타입의 도체 케이블이 사용되는데, 지인의 노트북의 해당 케이블을 플러그에서 뽑아보니, 케이블 끝단의 노출된 금속도체이빨(위 사진에서 케이블 끝단, 피아노 건반처럼 생긴 부분) 부분의 금속에 스크래치가 가 있고(플러그에 물리는 부분) 금속의 흔적이 다른 부분의 케이블 끝단들에 비해 흐릿한 것이, 접촉지점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위 플러그 부분을 근 한 두 달 동안 여러 차례 뺐다 꽂았다를 반복하면서 궁리해 보았으나 해결책이 잘 떠오르질 않다가, 방금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있는데 지인이 자신이 직접 노트북을 분해해서 수리해 보겠다며 덤비길래, ‘그러지 말고 키보드 부분만 열어서 한 번 같이 보자’며 뾰족한 연장으로 키보드 모서리 부분의 똑딱이를 드러내서 키보드만 분리했다.

그러면서 키보드 주변의 FFC들을 하나씩 분리하면서 지인에게 하나씩 설명을 해주다가 문득, ‘낡은 케이블 끝단을 조금 잘라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양해를 구하고 가위로 1mm 정도를 잘라낸 후 다시 플러그에 꽂은 후 노트북의 전원을 올렸다.

역시 키보드가 완벽히 작동했다.

그동안 무선키보드와 USB장치를 사용하던 지인은 매우 행복해 했다.